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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노마드

경제적 자유를 찾아가는 길에서, 포기하고 싶을 때 힘이 되는 한 마디

'처음에 바로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갈 수는 없겠지만, 당신이 지금 있는 곳에서 출발할 수는 있습니다.' 이는 콘텐츠를 쌓아놓은 게 없어서 콘텐츠 마케팅을 할 엄두가 안 난다고 하는 분께 하고 싶은 말입니다.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p.14.)

 

 


 

네이버 블로그를 해야지, 해야지 마음만 먹고 정말 실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일상생활이 무너지니, 어떤 정신적인 힘이 나지 않는달까요? 컴퓨터 앞에 앉기가 두려웠습니다. 뭘 써야 할지도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피했습니다. (엄한 넥플릭스 사용시간만 엄청 늘어났네요..)

 

스마트스토어다, 수익형 블로그다, 쿠팡 파트너스다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다,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위축되는 마음에 휩싸였습니다. 그때 한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신태순 저자는 한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콘텐츠 해킹'이라는 개념이 신선해서 무료로 보내주시는 자료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자료들이 또 너무 좋아서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이 책인데요.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덜 쓰고, 더 자유롭게 더 벌기 원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로 돈 잘 버는 법시공간을 초월한 콘텐츠 비즈니스로 자유롭게 돈을 벌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이 책은 크게 ‘게을러��

book.naver.com


 

어떻게 제 마음을 딱 아시고, 첫 챕터 제목이 "시작하고 싶지만 시작이 두려운 분들에게"입니다.ㅎㅎ 많은 사람들이 낮섦때문에 새로 배우는 것을 경계하고 힘들어한다고 합니다. 이럴 때 사람들이 도움이 되었다고 한 말들을 정리해주셨습니다.

 

첫째,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어렵고, 여러 번 중단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말입니다. 딱 제 얘기입니다.ㅎㅎ 포기했다가 또 도전하고 포기했다가 또 도전하는 사람은 더 쉽게 배울 기회와 환경을 남들보다 더 빠르게 찾게 된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시작하는 사람도 위대하지만, 끝까지 하는 사람은 더 위대하다.' 다른사람이 하고 있다고 망설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루는 주제는 비슷하더라도 그 안에 담기는 사례, 철학, 접근은 콘텐츠를 만다는 사람마다 다 다르고 독자의 입맛도 다 다르다는 거죠. 시작하고 얼마 안 가서 중단하는 사람이 90퍼센트 이상입니다. 와우 뼈가 아프네요..

 

마지막으로, '제대로 발을 담그기 전까진 절대로 모른다.'는 말입니다. 저자 분도 영상제작을 처음 할 때는 너무 비효율적이라서 안 했는데, 다시 마음먹고 하다 보니 쉽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 템플릿들을 알게 되는 등 최적화된 툴과 노하우를 배우게 됐다고 합니다. 아직 낯설고 어렵다면 아직 발을 제대로 담그지 않아서 일수도 있으니, 정말 정복하고 싶은 게 있다면, 그게 뭐든 제대로 발을 담가보라고요.

 


 

저에게는 제일 첫 번째 해주신 말씀. 시작은 어렵고, 중단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게 가장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글에서 느껴지는 인성이나 내공이 상당하신 느낌입니다.ㅎㅎ

 

특히, 코로나 때문에 쳐지는 마음에 유튜브에 '코로나 블루'라고 쳤더니, 여러 영상들 중에 김미경 강사님 영상이 있어 눌러보았습니다. 김미경 강사님도 같은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처음부터 멋질 수는 없다, 본인도 정말 보잘것없이 시작했고, 모든 성공한 사람들의 시작이 그러하다 라구요.

 

한동안 그렇게 바닥을 치고, 두렵고, 불안하던 마음들을 이렇게 좋은 분들 덕분에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게 됐네요 :) 이렇게 다시 한번 힘을 내 봅니다! :) 요즘 시국이 쉽지는 않지만, 이 가운데 또 배우게 되는 것들이 있겠죠.

 

앞에 가시고, 끌어주시고, 용기 주시는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