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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노마드

잘 팔리는 아이템 선택하는 법 : 감보다는 데이터

이 책은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책입니다. 올해 2월에 나온 따끈따끈한 책이라, 스마트 스토어에 대해 최신의 정보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하는 것을 5일 안에 할 수 있다는 콘셉트로, 실제로 당장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부담을 줄이는 방법들을 많이 알려주십니다. 스마트 스토어 창업 전 당장 할 일 5가지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1. 네이버페이 가입해보기
  2. PC로 스마트스토어에서 상품 구입해보기
  3. 스마트폰으로 스마트스토어에서 상품 구입해보기
  4. 판매자로 등록하고 상품등록 해보기
  5. 완벽하게 시작하겠다는 욕심 버리기

 

실제로 이 정도는 많이들 하고 계시거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죠? 오늘은 이 책의 많은 내용들 중 <스마트 스토어에서 잘 팔리는 아이템은?>이라는 챕터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종사하고 있는 업종이나 관심 있는 업종

현재 오프라인에서 사업체를 갖고 있다면 지금 하고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준비하라고 합니다. 오프라인 사업을 하고 있지 않다면, 또는 회사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했다든지 딱히 별다른 기술이 없는 상태라면 본인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생각해보라고 하시네요.

 

아이템 선택, 감보다 데이터를 분석하자

(1) 베스트 100 활용

네이버 쇼핑 상단 우측에 있는 <베스트 100> 메뉴를 클릭하면 각 카테고리별로 잘 팔리는 상품 베스트 100이 보입니다. 자신이 팔고자 하는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잘 살펴본다면 어떤 상품들이 인기가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중에서 상위 상품들을 클릭해서 상세페이지를 살펴보고 벤치마킹하는 것이 필수라고 합니다. 

 

 

 

(2) 네이버 검색 조회수 활용

소비자들이 네이버에서 어떤 상품을 많이 검색하는지 검색 조회수를 보면서 아이템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광고에 접속해 로그인하고, <키워드도구>를 클릭합니다. 내 사업과 관련된 키워드를 검색해봅니다. 이렇게 검색하는 사람들한테만 잘 팔아도 돈을 잘 벌 수 있다고 하시네요ㅎㅎ

 

 

 

(3) G마켓 등 오픈마켓 검색조회수 활용 (유효 구매수 조사)

네이버에서 검색하는 사람들은 크게 2가지 목적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나는 구매하기 위해서, 또 하나는 관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오픈마켓에서는 실제로 도어록을 구매하기 위해서 검색하는 사람들이 많겠죠.

 

그래서 실제 유효한 타깃을 정확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의 검색 조회수를 확인하려면 각 마켓의 '판매자관리센터' 메뉴로 들어가서 회원가입 후 살펴보면 됩니다.

 

G마켓과 옥션은 ESM플러스(https://www.esmplus.com/Member/SignIn/LogOn)에 가입한 다음 키워드를 입력해서 조회수를 알 수 있고, 11번가는 메인화면의 우측 상단에 있는 <셀러오피스>에 들어가서 <판매자관리센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오픈마켓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해당 상품을 얼마나 많이 구매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상품이 온라인에 적합한지 아닌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총정리!

아이템을 선정할 때 1. 오프라인 사업체를 갖고 있다면 지금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하고, 2. 부업으로 뭔가 시작하고 싶다면 본인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생각해보면 된다는 것. 단, 무작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3가지 요소를 고려해서 진행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는 것!

  1. 네이버 쇼핑 베스트 100에 있는 상품군인가?
  2. 네이버 검색 조회수가 일정 수준 이상 되는 상품인가?
  3. 각종 오픈마켓에서도 조회수가 어느 정도 나오는 상품군인가?

 

다만, '일정 수준'이 대체 어느 정도인지, '어느 정도'란 정말 대체 어느 정도인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상품의 금액, 판매자의 상황 등 여러 가지 조건이 달라서 그렇겠지요. 각자 상황에 맞게 올려보면서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TIP! 초보자라면 경쟁이 덜한 아이템도 고려하자

네이버 쇼핑 베스트 100에 있는 상품군이고 네이버, G마켓, 11번가 등에서 검색량이 많으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꿀은 네이버 쇼핑 100에 없습니다. 저자가 예로 든 꿀은 20년 7월 28일 현재 스마트 스토어에 626,045건의 상품이 등록되어 있고, 스니커즈는 8,239,152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단순 등록상품 수로만 봐도 13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검색량이 많고 팔리는 상품이 많다는 것은 경쟁이 치열하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검색량이 높은 아이템을 팔 것인지, 검색량이 낮은 아이템을 팔 것인지는 개인의 상황과 능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초보라면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상품군을 선택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꾸준한 마케팅 공부 필수!

이렇게 아이템을 결정하고 그럭저럭 잘 해낼 수 있으면 그때부터는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공부해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치열하지 않은 영역이라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치열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마케팅 실력이 부족하면 결과적으로 처음에는 조금 팔리는 듯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판매가 부진해진다고 합니다. 저자가 집필한 <엑스브레인 쇼핑몰 성공법>이나 저자가 운영 중인 카페에 와서 공부라고 하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