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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나는 내가 좋아요 : 자존감과 자신감에 대해 '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의 그림책 다이어리'라는 책이 있습니다.말그대로 매일매일 그림책을 읽어주며다이어리에 표시도 하고,다양한 그림책들을 소개해줍니다. 이 책 뒷부분에는 연령별 추천도서 리스트가 있습니다.그 중 만 1~3세가 읽기 좋은 책 중에'나는 내가 좋아요'라는 제목의 책이 있는데,그림체가 귀엽고, 책 속 아이들이 모두함박 웃음을 짓고 있어서 그림만 봐도 웃음이 나옵니다.아이도 좋은지, 자주 읽어달라고 하는 책 중 하나입니다. '나는 한 쪽 눈을 찡긋 할 줄 아는 내가 좋아요.' '나는 밥 한 그릇 뚝딱 먹는 내가 좋아요.' '나는 세상에서 제일 크게 웃는 내가 좋아요.'내용은 책 제목처럼'어떠어떠한 내가 좋다'는 문장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그 어떠어떠하다는 내용은어른의 입장에서는 혼자 옷을 입거나,.. 더보기
아이를 크게 키우는 놀이 육아 : 부모를 위한 동기부여 저자인 '박현규'는 이라는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하유 아빠'라는 이름으로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음..원래 쉐프셨다고 하던데,사진과 편집이 예뻐서 그렇지,내용은 크게 특별할 것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다만! 뜬금없지만 잠깐 곁다리로 세자면,다른데서 볼 수 없었던 초간단 레시피가 있었는데,'치즈볼' 레시피가 아주 유용했습니다.그냥 슬라이스 치즈 한장을 칼로 4X4로 16등분을 해서하나씩 떼서 종이호일에 올린 뒤전자렌지에 30초 돌리면 끝인데요,아주아주 초간단이지만 아기들은 아주아주 좋아해요ㅎㅎㅎ갑자기 먹고 싶네요...ㅋㅋ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이 책은 놀이 전문가 '박시아'라는 분과 공저입니다.책을 사기 전에 미리 보기를 했더니 나쁘지 않아서구매해서 보았습니다.취지도 좋고, 놀이도 좋고,.. 더보기
엄마 친정엄마 외할머니 우연히 홍대 호브젝트에 들렀다가라는제목에 이끌려 구입했습니다. 요즘 엄마가 아프셔서마음이 많이 쓰이던 차였는데,이 책을 읽고 한동안 마음이 먹먹했습니다.그림책이지만 아이들보다는이제 막 엄마가 된 초보엄마들에게더 와닿을 것 같은 책입니다. 서점에는 에세이로 분류되어 있지만시 같기도 하고, 소설같기도 합니다.여러 대목에서 울컥울컥하지만저는 이 대목에서 눈물이 왈칵 나왔습니다. 물 밖에는 항상 그런 엄마가 있었다. 나무 그늘에 자리 잡은 가족의 텐트를 지키며 혹여나 다치지 않을까 눈으로 아이를 따라다니는. 집으로 돌아갈 때쯤 계곡에 발 한번 담가보며 '잘 놀았다.'하는 엄마가. 언젠가 제 딸이 아이를 낳아 제가 외할머니가 되는, 저도 아이를 낳고 아가씨에서 엄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혹은 그런 나이가 되는 날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