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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요리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3가지 팁 "요리를 쉽게 하고 싶어 하는 걸 부끄러워하면 안 된다. 지름길이 있으면 하면 된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좋은 음식을 원한다." 요리는 정말 싫어나는 요리가 싫다. 그래도 사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 결혼을 하고 나니 조금은 더 귀찮아졌지만 여전히 크게 문제는 없었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나자, 내가 엄마로서 가장 큰 결격사유가 요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요리는 싫지만 건강한건 먹고 싶어요요리는 못하지만 나쁜 음식은 먹이거나 먹고 싶지 않았다. 이제는 나쁜 음식을 먹으면 나도 남편도 몸이 바로 반응을 한다. 몸이 처지거나, 짜증이 나거나, 왠지 자꾸 눕고 싶어 진다. 물론 좋은 음식도 바깥에서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멀거나 비싸다. 예전에는 요리조리 피하고, 아웃소싱하며 살았지만 이제 더는 안 되는 것을.. 더보기
안전한 유아용 세탁세제 추천 아이 관련 세정제들은 뭔가 계속 안전성이 걱정돼서 자꾸 유목민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러던 와중에 얼마 전에 소비자평가원에서 유아용 의류 전용 세제 10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품질 등을 평가했다는 기사가 나왔더라고요. 안전기준 평가에서는 크게 3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했는데요. 1. 유해물질 (1) 벤젠·테트라클로로에틸렌 등 규제물질 8개 항목 (2)납·카드뮴 등 중금속 3개 항목 (3) 알레르기 반응 가능 물질 26개 항목 2. 액성(pH) 3. 생분해도(세제가 자연 분해되는 정도) 다행히도 10개 제품 모두 안전기준 평가에는 전 제품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세척성능 평가 결과 엘지생활건강의 '베비언스 핑크퐁 세탁세제'와 보령메디앙스'의 '비앤비 섬유세제'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고 합니.. 더보기
코로나 블루 증상과 자가진단, 극복 방법 총정리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한 기분을 뜻하는 "블루"라는 말이 합쳦서 생긴 신조어입니다. 공식적인 진단명은 아니지만 그만큼 사회 전체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마음이 힘든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겠죠. 코로나 블루가 왜 생기는지, 증상은 어떤지, 어떻게하면 좀 극복할 수 있을지 알아봤어요. 우리 좀 힘을 내봐요! :) 코로나 블루, 왜 생기죠?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많은 생활, 업무들이 중지되어 있고, 대인관계가 단절되어 있고, 사회생활이 축소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울감, 불안감, 불편감들을 느끼게 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야외활동, 대인관계 활동, 사교적 만남 같은 사회적인 접촉들이 없어졌지요. 주로 집안에만 있어야하는 기간이 수개월 간 지속되고 가족들이 전부 집에 있으면서 공간 .. 더보기
알사탕 뮤지컬 관람 후기 조카네와 함께 알사탕 뮤지컬을 보고 왔어요. 코로나가 걱정이 되긴했는데, 아이들이 워낙 기대하고 있던 터라 마스크 단단히 쓰고 다녀왔습니다. 알사탕 뮤지컬은 올해 동화계의 노벨상이라 하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동명 동화가 원작입니다.스토리는 친구도 없고 소극적인 주인공이 문방구에서 우연히 사게 된 알사탕을 먹고, 주변의 사물, 가족들과 소통하게 되고, 그런 과정에서 얻은 공감과 사랑의 힘으로 용기를 내어 친구에게 먼저 놀자고 말을 건내게 되는 따뜻한 성장 이야기입니다. 공연장 입구에 주인공 동동이와 애완견 구슬이 입간판도 있고요. 공연장으로 가는 길목에는 도장도 찍고, 도장을 다 모으면 스티커도 받을 수 있고, 책이나 문구류가 진열되어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렇게 또 사진찍을 수.. 더보기
오일스테인으로 죽은 방부목 데크 살리기 저는 운이 좋게 옥상을 사용할 수 있어서 작은 정원을 꾸미고 있어요. 꽃도 가꾸고, 날씨 좋은 날에는 바람도 쐬고, 아이랑 수영장 설치해서 놀기도 하구요ㅎㅎ 특히, 요즘은 코로나로 어디 가기도 힘드니까 아이랑 올라와서 바깥바람 쐬면 서로 더 좋더라고요. 이왕 자주 올라오게 된 거 옥상을 좀 더 예쁘게 꾸미고, 잘 즐기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뭐 좀 참고할만한 게 없을까 인스타를 좀 뒤져봤습니다.ㅎㅎ 일단 제일 시급 한 건 데크에 오일스테인을 좀 바르는 일인 것 같아요. 벗겨지고, 조금씩 뒤틀리고 있거든요. 데크에 오일스테인을 바르면 햇빛이나 비로 인해 나무다 갈라지고 뒤틀리고, 변색되고 하는 것들을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1년에 한 번 정도는 해주면 좋다는데, 여기 데크는 4-5년 전에 설치한 이후로 한 번.. 더보기
전이수 갤러리와 엄마의 마음 몇 년 전에 SBS 영재발굴단을 통해 '전이수'라는 꼬마 작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참 마음에 많이 남았었는데, 얼마 전에 영재발굴단에 한번 더 출연한다는 소식에 찾아보았습니다. 훌쩍 큰 모습에 왠지 모르게 미소를 지으며 보게 되더라고요. 전이수 군은 제주도에 살며,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데요. 특히, 이라는 작품을 설명하는데 마음이 많이 울리더라구요.. 저의 셋째 동생 유정이가 특수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언제 한번 엄마가 유정이 학교 데려다줄 때 따라간 적이 있는데, 거기 어떤 엄마가 어떤 형아를 학교에 들어가라고 하고서 한참을 뒤에서 지켜 보더라고요. 그때 그 광경을 보니까 여러 가지 생각이 났어요. 학교가 아니라, 앞으로 그 형아가 혼자 걸어가야 할 인생길이라고 생각했을 때, 뒤에서 보내는 .. 더보기
원터치텐트, 접이식아기침대 여행가서는 뭐가 좋을까? 여행가면 아이들 잠자리가 어려운 것 같아요. 특히 침대같은 경우에는 떨어질 위험이 있구요. 어릴 때는 아기침대를 빌리면 해결가능한 것 같아요. 조금 규모가 있는 호텔같은 경우에는 아기 침대를 빌려주잖아요. 이 사진은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투숙할 때 제공받았던 아기 침대입니다. 튼튼하게 나무로 되어있고, 높이도 높아서 좋았습니다. 사방에 얇지만 쿠션이 둘러져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침구도 깨끗하구요ㅎㅎ (비싼게 흠이죠...ㅋㅋ) 근데 펜션이라든지, 아기침대가 없는 호텔에 묵을 때도 많잖아요. 집에 그라코아기침대라고 접이식아기침대가 있는데 그건 좀 무거워서, 결국 집에만 놔두고 잘 안드록 다니게 되더라고요;; 제가 이용하는 방법은 원터치텐트를 이용하는 거에요. 원터치텐트는 일단 가볍고, 작게 접히니까 여행할.. 더보기
제주 서귀포 아이와 가기 좋은 곳 : 보말 잡기 비가 애매하게 내린 제주에는 할 수 있는게 많이 없네요. 그래서 제주에서 게스트하우스를 하고 있는 지인에게 아이랑 할만한 활동이 없는지 묻다가 추천을 받았습니다. 바로 보말잡기! 보말은 요렇게 생긴건데요. 보말은 바다 고둥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제주도에서는 국이나 죽 등 대중적인 식재료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제주도 보말은 고메기(개울타리고둥), 문데기보말(눈알고둥), 먹보말(구멍밤고둥), 매옹이, 수두리보말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고 합니다.(네이버 지식백과) 그럼 어디서 잡으면 될까요? 제주도에는 합법적으로 해산물채취가 가능한 마을어장이 있습니다. 마을어장에서 종패를 뿌린 해산물을 채취하면 절도가 되지만, 보말(고동), 게, 조개, 톳, 미역 등은 어디서든 채취가 가능합니다. 단, 판매해서는 안되고.. 더보기